주일예배

  • 홈 >
  • 설교 >
  • 주일예배
주일예배
251019 운영자 2025-10-25
  • 추천 0
  • 댓글 0
  • 조회 778

http://yesung1.onmam.com/bbs/bbsView/53/6572608

[성경본문] 누가복음13:22-27절 개역개정

22. 예수께서 각 성 각 마을로 다니사 가르치시며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시더니

23.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그들에게 이르시되

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25.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26.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27. 그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 가라 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우리는 지금 예수님의 마지막 여정, 즉 십자가를 향한 발걸음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후반부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십자가를 지시는 여정을 담고 있으며, 이 여정은 제자들에게는 '제자 훈련의 길'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여정의 첫 번째 막, '제자가 되는 길'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향하며 각 성과 마을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한 사람이 "주여, 구원을 받는 사람이 적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 질문은 당시 유대 사회에 만연했던 선민사상, '우리만이 선택받은 백성이며 구원은 당연히 우리의 것'이라는 교만한 생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질문자는 예수님께 "구원받는 사람은 우리처럼 '적은 무리'가 맞죠?"라고 묻고 싶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대답하십니다. 이는 구원의 숫자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구원을 향한 '방향''태도'에 대한 강조입니다. 중요한 것은 '몇 명이 들어가느냐'가 아니라 '네가 그 문으로 들어가고 있느냐'입니다.

 

좁은 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이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정하고 회개하며 믿음을 통해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필요합니다. 구원은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이 선물을 받는 우리의 태도는 금메달을 향해 달려가는 선수처럼 치열해야 합니다. 세상의 유혹을 뿌리치고 죄 된 본성과 싸우는 영적 씨름이 필요합니다.

 

'힘쓴다'는 것은 '씨름하다', '격투하다', '전력을 다해 싸우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구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목적을 이루기 위해 뒤쫓아야 합니다.

 

아무리 좁은 문이라도 열려있기만 하다면 기회는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구원의 문이 언제까지나 열려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는 더 이상 기회가 없습니다.

 

문을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사람들은 주님을 잘 안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먹고 마셨고, 가르침을 들었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전혀 모르겠다고 대답하십니다. 왜냐하면 '안다'는 것은 단순한 정보를 아는 것이 아니라, 삶을 나누는 사귐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주님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아는가?'가 아니라 '주님께서 나를 아시는가?'입니다. , '내가 지금 주님과 삶을 나누는 생생한 인격적인 관계 안에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믿음의 조상이었지만, 그들이 구원받은 것은 선택받은 민족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 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온 인류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시지만, 그 은혜에서 스스로 소외된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도 있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될 자도 있다"는 말씀은 먼저 믿었다는 것, 좋은 신앙의 배경을 가졌다는 것이 구원의 보증수표가 될 수 없음을 경고합니다. 은혜에 감사하며 겸손히 좁은 문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면, 그 특권은 가장 비참한 심판의 근거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음모에도 흔들리지 않고 십자가를 향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십니다. 예수님의 사명은 십자가 대속의 죽음을 통해 우리를 위한 구원의 '좁은 문'을 여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우리 각자에게 묻고 계십니다. "너는 구원의 문으로 들어가고 있느냐?" 구원은 신앙적 배경이나 지식, 교회에서의 직함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좁은 문을 통해, 날마다 나를 부인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인격적인 관계이며,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치열한 여정입니다.

 

그 문은 아직 열려있지만, 언젠가 반드시 닫힐 것입니다. 과거의 신앙을 추억하며 안심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교만하지 마십시오.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길을 가심으로 생명의 문을 여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십시오. 이 땅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좁은 문의 여정을 기쁨으로 걸어가고, 마침내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잔치에 참여하는 복된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51026 운영자 2025.11.01 0 745
다음글 251012 운영자 2025.10.18 0 677